내 눈을 돌이켜 허안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도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 -시편 119:37절.

 

우리집 마당은 평온했습니다. 내가 뜰에 놓인 탁자를 손보고 있을때

우리집 개 매기가 근처 잔디밭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때 마른 나뭇잎

들의 가벼운 부스럭거림이 모든것을 바꾸워 놀았습니다. 매기는 몸을

움직여 순식간에 다람쥐 한마리가 등걸에 매달려 있는 나무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매기는 내가 부르자 내 곁으로 오기는 했지만 나를 보고 있지는 않았

습니다. 그 목은 굳게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몸은 나에게 가까이 와 있

었지만, 그 생각과 욕구는 온통 그 다람쥐에게 가 있었습니다.

매기와 그 다람쥐는 예수님으로부터 내 시선을 떼어놓게 하는것들에게

내가 얼마나 빨리 마음을 빼앗길 수 있은지를 일깨워줍니다. 오래된 유혹

이나 새로 맡은 일, 또는 소유나 쾌락에 대한 지속적인 욕구는 나에게 최선

의 것이 무엇인지 아시고 원하시는 그분을 향한 나의 주의를 순식간에

다른 데로 돌려 버릴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영적인 상태가 바리새인들을 병들게 했습니다(마태복음 15:8-9).

그들은 성전에서 섬기면서 다른 사람들을 갈으쳤지만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우리도 교회에서 가르치고 섬길 수 있지만 하나님으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수 있습니다. 우리의 종교적인 활동조차도 초점이 예수님

께 맞춰져 있지 않으면 무의미한 것이되고 맙니다. 하지만 우리가 "목이곧계"

(사도행전 7:51) 되는 것을 멈춘다면, 주님은 우리의 눈을 가치 없는 것들로부터

멀어지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회복시켜주실 것입니다. ODB1082718720.

Jr.김삿갓 옮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다가 장애물을 만나기도 하지만 주님에게 초점을 맟추고

있기만 하면 결코 길을 잃는 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