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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기

사역자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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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기

오픈 콘서트가 끝나고 교우들이 목표 의식이 사라진 것처럼 허전하다고 한다.

그럴것이다.

얼마나 애를 많이 썼는가!!

 

12일

오픈콘서트 수익금 $5000을 한인 커뮤니티 센터 위원회에 전달했다.

한인 커뮤니티 센터 응집력이 식어진 분위기를 회복한 것 같다.

뉴스 메이커와 함께 인터뷰도 하고 우리 교우들의 발품으로 분위기가 전환된 것 같다.

 

큰 금액의 기여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번에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다시 한번 관심을 기울이게 하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성공한 것 같다고 커뮤니티 위원들도 평가한다.

 

16일 

오픈 콘서트의 목적인 한 영혼 구원의 열매를 기대했다. 

지난 수년 간의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근원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한 영혼에 대한 구심력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한 부담감이 다시 한번 나를 짓눌렸다.

영혼 구원 없는 그 엄청난 노력과 땀의 비 효율성에 속수 무책일 수는 없다.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전도에 대한 부담은 갖는 것 같은데 움직임이 없다.

태신자 카드에 대한 반응이 없다.

춤을 추지 않는 주님의 안타까움이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

 

이제 다음 주일 성탄 예배를 준비해야 한다.

연합 예배로 드릴 것인가, 아니면 각 교회별로 예배를 드릴 것인가 하는 결정을 하지 못했다. 

 

오늘 성탄 감사 헌금 봉투를 나누었다.

이 금액의 십일조를 이웃 구제 헌금으로 드리기고 결정했다.

앞으로 이런 목표를 계절 헌금에 두고 싶다. 

 

계속되는 요한복음 강해는 오늘 요6장을 마무리했다.

요6장만 여섯번 설교를 한 것이다.

그만큼 생명의 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생존의 떡인 아닌 생명의 떡으로 예수님을 믿을 것을 끊임없이 강조했다.

 

오늘은 베드로의 믿음의 여정에 나타난 하나님의 열심을 추적했다.

베드로를 베드로되게 한 것은 하나님의 열심이다.

그의 믿음, 그의 성품, 그가 갖고 있는 어떤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믿음도 하나님의 열심으로 베드로의 수준이 되게 할 것이다.

 

조급해 하지말자.

기다리자.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이다.

 

오후에 전두환 집사 가정에서 섬기미 송년 모임을 가졌다.

권사회에서 식사를 후원했다.

 

식사 후에 섬기미 모임을 가졌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수고한 섬기미들을 위로했다. 

부족하지만 우리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오픈 콘서트에 수고한 김정권 위원장과 만두 바자에 고생한 분들의 기여가 컸다.

찬양대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음식도 여유있게 준비했다.

 

눈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가 있었다.

특별히 본당 테이블과 장식이 호텔에 비견할 만 할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 

성도들이 서로 열심을 다해서 도운 단합이 자부심이 되었다.

 

그럼에도 가장 아쉬운 것은 10가정 목표의 영혼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이미 태신자 카드를 시작하면서 늘 예년과 비슷한 분위기에 내 스스로가 많이 힘들었다.

전도에 대한 부담을 성도들이 어떻게 공유하며 열매를 거둘 것인가가가 계속 숙제로 짓누른다.

 

물론 늘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는 격려로 끝을 맺었다.

단기적으로는 전도가 효과가 없었지만 장기적으로 우리 교회가 하나의 선택의 교회가 된 것이다.

이 말이 갈수록 나에게는 부담이 된다.

하나님앞에 목사로서 늘 고민이 깊다. 

 

그래서 근원적 변화를 고민하게 되었다.

내년에 어떻게 할 것인가...
 

오픈 콘서트 평가에 이어서 2019년 행사 초안을 의논했다.

몇 년 전부터 즐기차게 외치고 끌어왔던 봄에는 뮤지컬, 가을에는 오픈 콘서트에 대한 분위기는 하자는 것이다.

 

내년에는 뮤지컬을 창립 기념 프로그램으로 이윤식 목사가 책임을 갖고 추진한다.

오픈 콘서트는 겨울보다는 10월에 하는 것으로 좀 더 일찍 시작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송정미 초청에 여러 의견이 있었는데 이것도 나로서는 고민이다.

일정 예산을 들여서 하는 것이기에 효과가 교회에 나는 행사를 집행해야 하기에 그렇다.

 

부흥회는 내가 하려 한다.

어차피 말씀 사역은 담임 목사인 내가 승부를 갖고 있어야 하기게 그렇다.

 

큰 부담을 안고 모임을 마쳤다.

집에 돌아오면서 2019년이 벌써 십자가 무게로 내 머리, 가슴, 온 몸을 누르기 시작한다.

 

주님, 좋은 믿음의 사람들을 보내주세요.

함께 일할 성숙한 리더십을 가진 자들도 보내주세요.

이런 기도가 입에서 절로 나온다.

 

(양승 목사의 목회 일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