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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다른 교회와 비교하라!

2018.12.09 14:41

yangmocsa 조회 수:34

2018년 12월이 되었다.

이제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예사롭지 않게 본다.

아마도 남은 세월이 많이 않기 때문 일 것이다.

 

이번 주일도 만두 바자회가 계속 진행되었다.

일이라는 것이 만들면 일이 된다.

이렇게 만들어서 일을 이루는 것이 우리 교회이다.

 

수요 특강이 3번째인데 엄청난 바람으로 교회에 전기가 나갔다.

하루 종일 전기가 들어오지 않기에 휴강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한주간 교회 밴드방이 시끄럽게 울려퍼진다.

오픈 콘서트 준비로 인한 것이다.  

 

업체 후원 광고가 기대 이상으로 들어왔다.

발품을 팔아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닌 덕분이다.

이렇게 누군가 사명을 갖고 앞장서면 이런 일이 일어난다.

 

날씨가 걱정이 되었다.

왜냐하면 토요일부터 주일까지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도하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토요일 눈 예보가 바뀌었다.

 

그런데 문제는 주일이었다.

주일은 계속 눈 예보가 있고, 왔다 갔다 하고 있는 것이다.

기도로 이 문제를 풀 수밖에 없었다.

 

12월 2일

12월 첫 주일이다.

오늘은 다른 주일과 다르게 좀 늦게 출발해서 8시 30분쯤에 도착했다.

다른 주일과 다르게 바로 내 사무실에 올라가서 사역자 기도회를 준비했다.

 

그런데 이렇게 늦게 온 것이 교육관, 체육관 히타를 점검하지 못했다.

물론 이 날 다행스럽게도 날이 춥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럼에도 실내는 춥다.
교우들이 춥다고 한 마디씩 한다.

특별히 아내가 아주 강력하게 화를 냈다.

좀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그 화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사역자들 가운데에 어느 누구도 점거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그냥 완벽하게 당했다.

 

갑자기 쑥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너무 편하게 사역자들을 대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니다.

그래도 우리 사역자들은 그런 사람들이 아니다.

 

좀 더 시스템을 갖추어서 이런 문제를 극복해야겠다.

 

예배의 거룩함과 세련됨을 늘 고민한다.

승부를 걸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그런데 내 생각을 펼칠 자원이 부족하다.

또 슬그머니 내년으로 미룬다.

 

오늘 요한복음 강해도 특별하다.

생명의 떡에 대한 강해이다.

예수님이 생명의 떡인 것을 구약을 통해서 풀어나갔다.

폭넓은 해석과 성경을 증거로 제시하면서 교우들의 생각을 넓혀주고 싶은 것이다.

 

오후에 이 지역 성찬 찬양제에 참석을 했다.

예년에 비해 적은 숫자의 교회들만 참석을 했다.

힘이 되어주기 위해서 우리 교회가 등장할 때 참석을 했다.

 

중간 정도의 교회에서 했기에 참석한 성가대원들로 꽉찼다.

좀 답답하고 여러 문제를 발견했다.

 

다른 교회 찬양대를 보면서 우리 교회의 실력과 영성을 비교할 수 있었다.

확실히 차원이 달랐다.

얼굴도 젊지만 분위기가 너무 달랐다.

이건 담임목사이기 때문에 그렇게 본 것이 아닌 비교 분석에서 온 것이다.

 

이런 고민도 한다.

이제 그만 나와야 하지 않을까…

 

물론 우리 교회가 끼치는 영향력이 있음을 오늘 보았다.

작년에 우리 교회가 행했던 것들을 교회들이 흉내를 내었다.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율동의 자유함을 작년에 보여준 그 모습이다.

 

올 해는 더 파격적이면서 자유함이 있는 수준의 찬양으로 감동을 주었다.

내년에도 분명 준비하는데 긴장을 준 우리 교회이다.

 

그러나 소리가 모아지지 않는 쇠소리가 나는 구조는 좀 문제가 있다.

천장이 낮아서 답답하고 소리가 생소리가 나서 불편했다.

 

이제 한 주간 더욱 영적으로 기도하고 좋은 소문 나길 기대한다.

피곤한 하루 였다.

 

(양승원 목회일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