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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저평가 된 교회

2018.11.18 14:47

yangmocsa 조회 수:19

7일

수요 8주 특강이 시작되었다.

오늘은 '창조가 답이다'를 강의하였다.

세상적으로 말하면 완전히 신학 대학원 수준의 강의이다. 

성경과 과학의 논증을 묶어서 준비한 강의이기에 조금 걱정은 되었다.

 

약간의 논리적 설득이 부족한 것이 있었지만 목적은 달성이 되었다. 

성도들이 왜 창조인가는 분명하게 전달되었다.

진화의 모순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 아니었지만 나름 진화의 한계도 잘 지적했다.

 

앞으로 이런 정도의 수준높은 강의는 준비할 것이다.

그리고 내게 듣는 성도들의 수준을 높일 것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10일

"Jesus" 뮤지컬을 다녀왔다.

수요 성경 공부 교우들의 요청으로 시작되었는데 토요일이 된 것이다.

목회자에게 제일 부담이 되는 날임에도 갔다.

설교 준비를 미리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뼈저리게 경험했다. 

뮤지컬 돌아와서도 두 시간 넘에 사무실에서 내일 설교 준비를 했다.

 

그런데 참 잘 다녀왔다.

역시 예수님이라는 단어와 모습만 보여도 은혜가 된다.

역시 난 예수쟁이다.

 

함께 한 성도들이 너무 좋아 한다.

종종 이런 여행, 함께 교제했으면 좋겠다.

 

11일 

드디어 교회가 히타가 돌아간다.

날씨가 추워서 그렇다.

 

전기료가 여름보다 겨울이 배나 많이 나온다.

그래서 겨울 전기 점검이 꼼꼼하게 절약해야 한다.

 

그런데 걱정이다.

이렇게 하면 교회가 춥기 때문이다.

지혜롭게 히타를 조절해서 교우들이 들 춥다고 느낌게 해 주어야 한다.

 

오늘 설교는 어제 뮤지컬에서 보았던 한 장면이다.

물위를 걸으시는 주님이시다.

 

요즘 요한복음을 새롭게 조명하고 다른 각도에서 설교를 준비하고 있다. 

준비하는데 큰 부담이 되지만 깨닫는 은혜는 매우 크다.

아마도 교우들에게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오후에 우리 집에서 섬기미 모임을 했다.

오늘 섬기미는 추수 감사 섬기미 모임으로 했다.

 

물론 오픈 콘서트 준비와 교회 사역을 점검하기도 했지만 한 해 수고한 섬기미들을 위로하고 싶었다.

그래서 음식도 닭과 피자, 과일, 음료수로 했다.

만드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서이다. 

 

내가 종종 이런 표현을 쓴다.

"저 평가된 우리 교회"

물론 교회가 인기를 매길 수 없지만 특별하게 우리 교회는 저평가된 교회이다.

 

우리 교회 예배는 세련되었고 영적인 예배이다.

이 큰 교회를 움직이는 섬기미들의 헌신은 일당백이다.

그들에게 평범한 교우 1백을 붙여 주어도 그들은 탁월한 실력을 발휘할 것이다.

 

교회 리더십은 강건하고 세련되었다.

그 리더들이 섬겨야 할 평신도들이 많았으면 하는 마음때문에 한 영혼을 난 기대하는 것이다.

그냥 숫자가 채워지는 교회가 아니라 우리 리더들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한 영혼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우리 교회 리더들의 순수함과 명랑함, 그리고 믿음은 역대 최고이다.

단결력도 최고의 수준을 유지한다.

 

아마도 이 지역에서 최고의 리더들일 것이다.

물론 주관적일 수 있겠지만 교제해 보년 인정할 것이다. 

 

올 해 좀 더 저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무엇을 해 주고 싶다.

선물도 주고 싶은 것이 내 마음이다.

 

내가 힘들 때에 우리 섬기미를 생각하면 힘이 난다.

사람에게 실망을 했다가도 다른 섬기미를 보면 용기가 생긴다.

 

포기를 접게 만드는 우리 섬기미들이다.

올 한해 고맙다.

당신들은 분명 교회의 위대한 영광을 보게 될 것이고, 칭찬을 받는 리더들이 될 것이다.

 

더 기도하고...

더 말씀보고..

더 희생하고..

더 목회자에게 순종하고...

교회를 한 걸음 더 사랑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

 

한 해 저 평가된 교회에서 고평가 만드느라 수고했습니다.

(양승원 목사의 교회 일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