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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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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목사가 힘을 얻네

2018.11.18 09:51

yangmocsa 조회 수:14

가을 날씨가 좋다.

집 사람이 한국에 갔다.

장인 어른에 대한 효가 큰 딸이다.

 

나 또한 이민 생활하면서 어머님을 뵙지 못하고 돌아가신 것이 큰 한이 된다.

그래서 아내가 부모님 섬기려면 되도록이면 큰 일 없으면 아내의 맘을 편케 해 주려 한다.

 

그런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한 달에 한번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 노동인 것이다.

물론 유정미 사모의 도움으로 오고 가는 경제 비용이 크지 않아서 지금은 가고 있다.

언제까지 할 것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밀어주고 싶다.

 

이런 아내의 사정을 알고 교우들이 넉넉하게 보아주는 것이 고맙다.

아내도 무척 미안하고 고마워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부부가 더 목회에 최선을 다 할 수 밖에 없다.

 

18일

목요일 아침에 진우석 집사가 아침 일찍 교회에 왔다.

안 오던 사람이 교회에 오면 목회자는 놀란다(!!)

 

오픈 콘서트를 위해서 본당 로비와 어린이 교회, Hope 교회 복도 페인트 칠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일군들 8명을 투입해서 오늘 하루 끝내려고 한다고 한다.


몇 년 전에 우리 사역자들이 로비를 칠했다.

그런데 다른 색상으로 로비를 칠하고 복도는 하얀색으로 칠하니 환해서 좋다. 

 

허허..

이런 모습에 목회자는 힘을 얻는다.

 

21일

오늘부터 오픈 콘서트 태신자 카드를 배부한다.

한 영혼의 소중함을 난 누구 보다 잘 안다.

그러기에 이 영혼 초청이 제일 어렵고 긴장된다.

 

오늘 설교는 참 좋은 내용이다.

요한복음 강해 설교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내가 큰 깨달음을 얻어서 참 좋다.

동일하게 성도들도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이제 점심 친교 두 달에 한번은 도너츠를 먹는다.

케냐 홈처치가 더 이상 점심을 준비 할 수 없기에 몇 년 전부터 실행하려던 계획을 올해부터 한다.

내년까지 케냐 홈 처치에게 점심 친교를 감당할까, 아니면 올해까지 할 것인가 고민이다.

 

나름 교회의 시설 교체가 다 끝났다.

물론 형광등 교체가 시간과 재정이 여유가 있으면 수시로 해서 교육관까지 마치려 한다.

 

늘 수고하는 이윤식 목사에게 고맙다.

많은 경비를 그가 했기에 줄이고 이 정도 금액으로 가능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늘 아쉬운 것은 이런 시설 교체에 동참보다는 관망이 큰 것이다.

하나님의 집인데도 관중석에 앉아 있는 것이 좀 마음 아프다.

 

그래도 이렇게 큰 교회를 매 주일 변화시켜 주면서 시설 교체하면서 끌고 가는 나도 대단하다.

 

(양승원 목사의 교회 일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