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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마지막을 준비한다!

2018.10.07 14:07

yangmocsa 조회 수:15

파리 휴가를 다녀온 첫 주일 예배를 준비한다.

비행기에서 설교를 준비하면서 왔다.

나는 영국 런던에서 갈아타고, 아내는 파리에서 미국으로 돌아온다.

경비를 아끼고 싼 비행기를 고르느라 이렇게 세계적인 공항을 돌아서 왔다.

 

29일

돌아온 다음에 일이 산적해 있다.

특별히 지난 주일 보고를 보니 걱정이 되었다.

결석도 무척 많았다.

그리고 헌금도 충격적이다.

담임 목사의 부재가 이런 현상을 만들었을까…

와우 모처럼 휴가를 이렇게 고민하게 만드는 구나…

 

토요 새벽 기도회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마음을 먹은지 한 달 전부터인데 오늘 마음 먹었다.

보통 기도부터 시작하고 말씀을 나누는데 대부분이 말씀 나누는 시간에 맞추어서 온다.

기도가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든다.

기도를 위한 새벽 기도회인데 기도를 안하고 말씀을 들으니 위기감이 든다.

 

우리 교회가 기도를 대접하는 모습을 몇 주간에 걸쳐서 맨 뒷자리에 앉아서 확인했다.

기도의 양뿐만 아니라 기도의 집중성도 생각보다 떨어지고 있다.

이 문제를 좀 더 훈련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 토요 새벽 기도회였다.

 

30일 주일 예배

9월의 마지막 예배이다.

늘 마지막에는 면목없고 새로운 기대감을 갖는게 내 스타일이다.

옛일 기억하지 말고 새일을 기대한다.

 

그런데 9월 마지막 주일 예배가 지난 주와 함께 연속적으로 출석이 저조하다.

약간 걱정이 된다.

이런 현실에 처하면 늘 원인 분석에 들어가는 내 성격이다.

결석한 사람들의 명단을 본다.

개선책이 보이지 않는다.

인내하면서 끌고 가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결론이다.

 

오늘 김승철 전도사가 한국에서 결석 치료로 오지 않았다.

1부예배가 형편없는 초라함으로 드렸다.

안내도 오지 않았다.

출석하던 성가대원들도 오지 않았다.

그래서 토요일 미리 출석을 권면했는데도 말이다…

 

성가대 순서에 작년 이 지역 성탄 찬양제의 영상이 유일하게 위로가 되었다.

정말 잘했다.

그래서 올 해 참석을 그렇게 목사들이 권면하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1부 예배와 2부 예배 막간에 뉴송 연습을 시켰다.

난 쉽게 연습시키는 스타일이라 20분 정도 연습을 했다.

좀 특별하게 준비를 했는데 연습하면서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평범하게 갔다.

예전에 어떻게 기타를 치면서 훈련을 했는지 과거를 추억한다.

 

오늘 설교는 정말 힘들게 준비했다.

이유는 너무 내용이 많은데 그 내용을 2가지로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 설교에 집중하는 태도들이 좋다.

은혜 받고 재밌다는 고백을 자주 듣는다.

요한복음을 강해 준비하는 난 토요일 저녁이 되면 기운이 소진된다.

 

가끔 이렇게 수준높은 설교를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답은 우리 교회, 우리 교우들은 세상 최고의 수준 높은 청중들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너무 많은 교우들이 결석했다.

이것도 담임 목사의 휴가 여파일까^^

참 마음 편하게 담임 목사 휴가 갔다 오게 하지^^

 

기도 경호 세미나

60차 기도 경호 세미나를 오후에 가졌다.

17명의 기도 경호원들이 참석했다.

 

우리 찬양대 연습이 없기에 오늘 마음 먹고 기도 경호 세미나를 했다.

여러 가지 기도 경호원의 태도와 성경적 목표, 기도의 간증들을 나누었다.

모처럼 정리한 것이다.

 

이번 사역은 이정표가 되었으면 했다.

60차라는 것은 기념비적인 시간이 된다.

15년의 세월을 기도라는 이름으로 교회가 중단없이 사역을 한 것이다.

 

기도 경호 세미나가 끝난 후에 권사들 모임을 가졌다.

기도에 대한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권사들이 앞으로 교회의 모든 모임에 영적 분위기를 기도로 잡알 줄 것을 부탁했다.

권사라는 타이틀이 기도에 대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 권사들이 다른 것 보다도 기도에 앞 자리를 앉아서 기도를 보여주었으면 한다.

담임 목사의 바램을 잘 알기 부탁한다.

 

여행의 피로가 저녁에 확 밀려온다.

좀 피곤한 주일리고, 주일 모습이 약간 긴장되는 일로 다가온다.

 

좀 더 기도하고 분석을 해야 하는데…

하나님 다른 방법이 없다면 밀고 나가는 은혜와 능력을 주세요….

 

(양승원 목사의 교회 일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