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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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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실날같은 은혜라도

2018.08.30 07:39

yangmocsa 조회 수:10

1부 예배를 마치고 2부 예배를 준비하는데 송아가 내 사무실에 들어왔다.

다음 주간에 플로리다로 떠나기에 안수 기도를 받으러 왔다는 것이다.

 

우리 교회에 오면서 1부 예배 플룻으로 섬겼다.

어른들과 함께 예배 드리고 EM으로 가서 예배를 드리는 과정을 꾸준하게 했다.

 

이제 조종사가 되는 꿈을 준비하기 위해 대학으로 간다.

마음껏 기도를 해 주었다. 

 

17일 우리 아카데미 여름 캠프 종강

6주간의 여름 캠프가 끝났다.

생각보다 6주간이 긴 이유는 아침 저녁으로 운전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 일 것이다.

 

아이들과 부모들이 다 좋아하는 캠프라는 소문을 들었다.

사실 보다 항상 이미지가 먼저인데 그 사실을 넘어선 이미지는 성공한 것 같다.

 

허선영 사모가 고생을 많이 했다.

유하게 흘러가게 만드는 달란트가 있다.

프로그램 구성과 선생 모집, 그리고 학생들 동원에 중심 역할을 했다.

이번 경험을 중심으로 더 큰 비전을 품었으면 한다.

 

부엌 봉사와 운전으로 수고한 교우들에게 격려하고 싶다.

이렇게 저렇게 고생을 통하여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열매로 경험하길 기대한다. 

 

19일 예배

난 예배의 부흥을 꿈꾼다.

우리 교회에서 좋은 예배를 경험했으면 한다.

 

하나님의 부흥은 교회사적으로 예배에서 왔다.

그 부흥을 경험하는 예배를 내 생애에 한번 누렸으면 한다.

 

2부 예배 뉴송 찬양단이 멤버가 보강되고 강단에서 새롭게 자리를 배치했다.

온 강단을 사용하는 배치가 우선 보기에 풍성하고 프로다운 느낌을 주었다.

난 이렇게 약간의 변화를 항상 예배에서 기대한다.

 

늘 갈급함으로 하나님의 임재함과 이곳에 구름떼같은 주의 백성들이 몰려드는 비전을 꾼다.

난 한번도 부흥을 포기한 적이 없다.

내 눈은 부흥에 갈망해서 영혼의 눈이 진물이 날 지경이다.

 

난 아직 지치지 않는다.

난 아직 절망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결핍은 창조를 만들어 내는 역설적 이유이다.

사람이 부족하기에 만들어내는 일군이 보인다.

재물이 부족하기에 공급의 길이 보인다.

 

모든 주일 모임이 끝난 후에 섬기미 모임을 가졌다.

전교우 1박 2일 수련회를 준비하는 최종 모임이 된다.

 

교회서 하는 수련회이기에 기대감이 낮을 수 있다.

교우들의 동원이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생각의 차원을 달리하면 우리 교회처럼 수련회 하기에 좋은 조건이 없다.

 

섬기미 모임이 끝난 후에 권사들 모임을 잠시 가졌다.

영적 기대감을 권면했다.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에 무리가 되는 사역을 요청했다.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는 것은 당연하기에 더욱 존경받는 영적 리더가 되길 바랬다.

 

특별히 기도와 관련되어서는 담임 목사보다 기도를 많이 하는 권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기도의 영역은 권사들이 책임져야 한다.

이것은 항구적인 변하지 않는 권사들의 기본적 교회의 요구가 될 것이다.

 

모든 모임이 끈탄 후 한 사람을 고민한다.

사람에 대한 기대는 어느 정도여야 할까...

수년 간을 한 문제로 대화하는데 변화가 없는 벽을 느낀다.

결국 믿음은 길이가 아니라 깊이다.

세월속에서 끄집어 내어야 할 간증이 없는 사람은 참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다.

 

기대가 실망으로 들언 날 때도 주님을 바라본다.

'주님과 하루 함께 살기'에 더욱 집중한다. 

예수님 안에 거하는 시간을 더 가져야 한다.

 

개인적으로 너무 애쓰지 말고 편안하게 목회하자.

오직 믿음으로만 하자.

의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주님과 함께 움직이는 것이다.

샘솟듯 주시는 은혜가 있거나, 실날같은 은혜가 주어져도 그 은혜 붙들고 살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