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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기

사역자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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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기

4일 크로스 포인트라는 대학생 단체가 교회과 체육관을 하루종일 사용했다.

잘 짜여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든 영상 시설을 갖고 행사를 진행하는 세련됨을 보았다.

100여명의 젊은이들이 하루종일 북적대는 모습을 보면서 옛날 대학부 전도사 시절이 생각났다.

저런 젊음을 양육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외치던 그 젊은 날의 나와 오늘 어떤 연관이 있을까..

 

이민 교회를 섬기면서 늘 오늘만 바라보면서 목회를 하고 있다.

비전, 꿈, 부흥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다.

 

주중에는 여전히 우리 아카데미 여름 캠프 운전사 역활을 계속 한다.

블루 벤에 익숙한 아내가 이제는 새벽 기도 끝난 후 혼자 아이들을 데리려 간다.

달봉이 보다 블루벤이 운전하기 참 편하다는 말을 운전 해 보고 이해한 것 같다.

에어컨이 좀 약해서 그렇지 아직 쓸만 하다.

 

우리 아카데미 운전을 하면서 센터빌과 우리 교회를 연결시키는 사역을 고민하고 있다.

방과 후 프로그램, 축구 교실, 계속적인 창의적인 프로그램 계발을 통해서 이어갔으면 한다.

 

주일 예배에 대해서 약간의 위기감을 느낀다.

무엇인가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 무엇인가가 영적인 것이다.

 

새가족과 방문객들이 교회를 좋아할 수 있는 예배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좀 시간을 타이트하게 운영을 하려고 한다.

설교를 포함하여 구더더기 시간을 제외하면 1시간 15분-20분까지 예배를 마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설교는 "요한이 본 예수" 시리즈 8 "그 날의 결혼 잔치"이다.

갈수록 요한복음 강해가 어려워진다.

많이 설교했던 본문은 고민이 크고 다른 목회자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한다.

 

오늘 설교는 좋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총각인 예수님이 가나 혼인 잔치에서 자신의 결혼 잔치를 생각했을 거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마지막 날에 주님의 신부이기에 그렇다.

이 생각이 나서 새롭게 이런 설교를 접근했다.

나중에 한번  더 이 내용을 설교하려고 많이 빼고 설교했다. 

 

차세대를 위해서 장학헌금을 광고했다.

늘 이런 광고를 할 때마다 돈이 없다는 것이 좀 불편하다.

이런 영역에 한 사람이 크게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그런 간증을 소원한다. 

 

이런 생각이 들면 좀 속상하고 많이 위축된다.

내게 없는 것으로 인해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