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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기

사역자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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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기

우리 아카데미 여름 캠프가 3주가 끝났다.

새벽 기도 끝나고 8시에 센터빌로 교회 차를 끌고 간다.

그리고 오후 3시에 아이들을 교회에서 가득 태워서 동일한 장소로 간다.

 

시간 사용을 잘해야 한다.

빈 시간을 잘 이용해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7월이 무척 길게 느껴진다. 

 

25 수요 Blessing & Coffee

늘 갈등을 한다.

수준을 높일 것인가. 아니면 참석한 분들의 상황에 맞출 것인가...

늘 이런 고민에 머뭇 머뭇거린다. 

 

이번에 수요 공부는 성경을 갖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재를 갖고 한다.

그러다 보니 창의적인 내 생각과 늘 성경 말씀을 풀이 해 가는 내 스타일에 익숙한 분들은 재미(?)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한번 전체적인 신앙의 근원을 점검하고픈 내 열망이 끌고 간다. 

 

2시간이 길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20분 정도를 줄여서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2시간 정도가 나에게는 적당한 것 같지만 은혜를 준다.

 

29일 주일 예배

주일 예배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한다.

찬양의 곡 선정에서 찬송가를 넣었으면 한다.

나이드신 성도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좀 더 세련되고 시간을 정확하게 카운트 해서 준비를 하려고 한다.

8월 첫 주부터 시행하려 한다.

 

영상 광고부터 늘 주보에 나와 있는 광고를 다 할 필요가 없다.

또한 중요하지 않은 광고는 주에만 소개하고 영상에는 하지 않는 것이다.

 

주일 예배 순서 이어짐도 자연스럽게 준비해서 시간 절약하고 어색한 공간을 없앤다.

 

8월부터 설교 시간도 꼼꼼하게 점검하려 한다.

이렇게 계획을 꼼꼼하게 적용해 보려 한다.

 

주일 예배 결석자가 너무 많다.

여름이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해도 그렇다.

 

오늘 설교는 좀 길었다.

너무 많은 내용과 사람이 소개하기에 그런 것 같다.

성도들에게 많은 것을 주고자 하는 내 욕심을 줄여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참 좋은 설교를 준비한 것 같다. 

우리 교우들이 오늘 설교한 대로만 살았으면 참 좋겠다.

 

오후에 섬기미 모임을 했다.

6월과 7월 그리고 8월 사역의 프로그램을 나누었다.

특별히 어린이 교회 여름 성경학교와 EM 여름 수련회를 심도있게 나누었다.

양전도사가 6월에 나누었던 내 이야기를 알아듣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한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이 프로그램에 분명 기름부어질 것이다.

 

EM 리더들과 오후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두가 다 EM이 안정적이라고 보고한다.

그러나 Preaching이 제일 힘들다고 한다.

이 부분은 이미 나도 고민하고 있었다.

 

재정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 심각하지 않고 있다.

교회를 투명하게 보이고자 재정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한다.

 

어떤 분들은 적자 부분만 보는 것 같다.

그래서 교회가 돈 없다고 걱정하는 것 같다.

 

어떤 분은 더욱 희생하여 교회 재정에 도움을 주고자 헌금을 하려 한다.

교회의 재정이 부족하면 자기가 솔선수범하여 본이 되려 최선을 다한다.

 

어떤 분은 그냥 정보로만 듣는다.

전혀 미동이 없다. 

 

그러나 난 모든 것을 투명하게 하는 이유는 부담을 주고자 함이 아니다.

리더들이기에 당연히 교회의 모든 것, 살림살이까지 알아야 한다는 기본을 훈련하는 것이다.

 

목회자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의 교회는 분명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적자의 행진임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그 분의 목적대로 움직이는 것을 보면 안다.

 

물론 매일 사무실에서 이런 낭만적인 목사의 생각을 치열하게 돕는 최사모의 헌신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난 자신감이 생겼다.

 

섬기미 모임이 끝나고 김전도사 아들 돌잔치가 체육관에서 있다.
아이를 놓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출생한 하민이가 잘 크길 기대한다.

김전도사 부부가 교회에서 존경받는 신실한 목회자 가정으로 늘 보여지길 기대한다.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김교수 부부와 함께 근처 커피집에서 커피 한잔을 했다.

 

한국 덥다고 하는데...

건강하고 학교에 대한 비전을 이루길 기도하려 한다...

 

(양승원 목사 목회 일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