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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기

사역자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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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기

날씨가 춥다는 사실은 늘 주일 나를 긴장케 한다.

오늘도 새벽부터 문을 열고 피부로 추위의 위상을 체험한다.

오자마자 본당, 어린이 예배당, EM 예배당, 체육관, 교육관들의 히타를 점검하고 온도를 높인다.

주일 메뉴얼의 첫째번 내 할 일이다.

 

오늘 2부 예배 시작 전에 침례식을 했다.

어제부터 따뜻한 물로 채웠지만 들어갔는데 물이 아주 차가웠다.

 

침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세 분에 대한 침례식을 시작했다.

물이 차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진행했다.

다행히 세 분이 잘 따라와 주었다. 

 

몇 분의 성도들이 평생 침례식을 처음 보았다고 고백한다.

침례를 보면서 자기는 세례를 받았는데 자신도 기회가 되면 하고 싶다고 한다.

재침례교도들의 마음을 알 것 같다.

 

난 이렇게 세워지는 리더들을 교회의 아주 중요한 나의 파트너로 생각한다.

성도들이 시기할 정도로 난 저들의 말을 신뢰하고 믿어 준다.

가끔 오해를 받으면서도 교회에서 세운 리더들의 말을 신뢰해서 변호 해 준다.

왜냐하면 이렇게 해야 리더십의 권위가 세워지고 교회가 든든히 서가기 때문이다.

교회는 세워진 리더들을 신뢰함으로 더 큰 믿음의 동역을 실천할 수 있다.

 

뮤지컬을 홍보하는 전단지가 나왔다.

아주 잘 나왔다.

어디 유명한 프로 단체들의 모습처럼 자연스럽고 멋지게 나왔다.

올 해 수고하는 뮤지컬의 대원들을 잘 홍보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난 이렇게 수고하는 뮤지컬 대원들에게 권면하고 싶다.

즐기면서 하자.

억지로 하다 보면 지친다.

내가 재밌고, 서로에게 맞추어 가다 보면 신앙이 자라가는 것을 결과적으로 느낀다.

 

그리고 이런 큰 행사를 치르면 늘 시험이 생긴다.

시험이 오는 것은 당연하다.

마귀는 당현 이런 뮤지컬이 잘 되길 바라지 않는다.

그래서 꼭 열심히 하던 대원이 안 나오고 이런 저런 말들이 나오게 된다.

꼭 마귀에게 이용당하는 환경, 사람이 나오기 때문에 리더들은 정확하게 방향을 잡고 끌고 가야 한다. 

 

뮤지컬 홍보하러 나가는 대원들의 뒷 모습이 자랑스럽다.

분명 홍보물들을 잘 받지 않고 이런 저런 이야기 들을텐데..

그래도 일년에 몇 번 정도 이런 행사를 소개하면서 전도하는 것이 먼 훗날에 큰 상급으로 돌아올 것이다.

 

난 우리 교회 사역자들을 믿는다.

난 우리 교회의 리더들을 신뢰한다.

난 지금 우리 교회가 나가는 방향에 주님께서 기름 부어 주실 것을 확신한다.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우리 교회를 통해서 열매를 보실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다.

이 사실만 믿으면 여유있고, 당당하게 내 할 일을 뚜벅 뚜벅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