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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기

사역자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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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기

토요일 눈이 온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눈이 함박눈으로 내려오는데 땅에 닿으면 다 녹았다.

토요일 저녁에 집으로 가면서 섬기방, 사역자 방에 주일 아침 일찍 와서 혹시 눈에 대한 대처를 부탁했다.

 

주일 아침 일찍 교회로 출발했다.

이윤식 목사와 함께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다행히 온도가 40도가 되어서 모든 곳이 정상이었다.

이런 날에 일찍 오는 리더들의 모습을 계속 기대한다.

 

1부 예배와 2부 예배는 예배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설교가 달라야 한다.

1부 예배 설교는 보통 35분 정도 안으로 마치려고 한다.

그래야 10시 10분 경에 예배를 마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설교가 좀 길었다. 

전달해야 할 내용 자체가 너무 많았다.

이상하게 오늘 설교는 반드시 교우들이 듣고 순종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간절함이 내 스스로 느꼈다.

 

감정적으로 안타까워도 설교는 절대적으로 논리적으로 설복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감정만 건드려서는 안된다.

내용의 설득력으로 성도들에게 변화를 추구해야 하기 때문에 훨씬 차원이 달라지는게 설교이다. 

 

그래서 난 항항 교우들에게 당부한다.

한 설교자가 30시간 이상으로 준비된 설교라면 듣는 분들도 최소한 설교를 듣는 40분만큼은 목숨을 걸어야 한다. 

 

우리 교회 사역자 한 분이 자신이 한 설교를 어떤 한 사람을 두고 했다는 말을 듣고 상담을 했다.

설교는 물론 가끔 어떤 한 사람의 상황이 시작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설교는 그 사람과 동일한 상황을 맞이할 때 당신도 말씀처럼 대응할 것을 미리 준비케 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설교는 당일의 청중, 방송에서 듣는 청취자, 홈피 방문객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설교가 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설교를 드는 사람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오늘 설교는 개인적으로 우리 교우들에게 정말 필요한 설교였다.

특별히 두번째 대지인 예수님의 성품에 관한 내용은 우리가 힘들 때에도 여전히 우리는 봉사해야 한다.

불쌍한 이웃들, 아픈 교우들에게 찾아가서 그들을 위로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은 주님 따르는 우리들에게는 필수적이다.

이것은 기독교의 수준높은, 즉 한 차원 다른 삶의 요구됨이다.

꼭 이 설교에서 이 부분은 순종으로 오늘의 삶에 실천했으면 한다. 

 

46/5주년 뮤지컬이 활발하게 움직인다.

늘 감동하는 것은 한 사람의 시작이 이런 거대한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김옥희 권사님의 열정의불씨가 이렇게 불꽃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쉽지 않은 이 거대한 프로그램을 우리 교회는 늘 연합하여 열매를 거둔 좋은 전통을 갖고 있다.

이번에도 가을에 하는 오픈 콘서트 처럼 멋진 이 지역의 좋은 문화 프로그램을 자리잡게 될 것이다.

 

만두를 지난 주간에 또 만들기 시작했다.

남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는데도 교회에 와서 만두를 만드는 송권사님의 교회에 대한 그 마음 대단하다.

물론 이것은 누가 밀어서 될 일이 아니다.

그 분의 교회에 대한 그리고 권사로서 당연한 모습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렇기에 난 그 남편의 치유를 위해 더욱 기도했다.

 

역시 우린 기도가 센 교회이다.

송권사님의 남편이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리고 감사의 마음으로 부엌 스토브 교체 감사 헌금을 했다.

이거 기가막힌 하나님의 정확한 필요의 때에 간섭하심이다. 

 

101 클래서 7분이 들어왔다.

원래 목적은 한 부부를 양육하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 이렇게 새 가족들이 들어 온 것이다.

아마도 평생에 처음 이런 성경 공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누가 말했는데 그렇게 될 것이다^^

 

저녁 늦은 시간에 월요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김종걸 교수님 부부를 초대했다.

좋은 만남을 늘 누리는 김교수님과의 교제가 여름 방학을 기다리게 한다.

 

이번 여름에는 정신없이 보낸 이번 겨울과는 다르게 여행을 했으면 한다.

좀 미안한 마음이다.

내가 너무 정신없어서 대접을 제대로 하지 못한 마음...

 

그리고 늦은 저녁에 한 가정을 심방했다.

 

오늘 교우들이 내 얼굴이 너무 피곤해 보인다고 한다.

어제 약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좋은데 그 여파인 것 같다.

그리고 머리를 깍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겠다.

정말 머리 깍을 여유가 없는 요즘이다.

내 상태를 점검하지도 못하는 요즘이네...

 

그럼에도 하나님께 감사한다.

멋지게 내 모습, 내 교회, 교우들을 끌고 갈 수 있도록 힘 주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