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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기

사역자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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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기

2월이다.

2018년 1월이 흘러갔다.

1월 교회는 정중동의 모습이었다.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좀 실망한 1월이다.

 

다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2월을 기대한다.

그 기대를 오늘 2월의 첫번째 예배에서 발산되길 소원함으로 아침 일찍 교회에 간다.

추운 날씨이기에 히타가 전혀 영향력을 주지 못한다.

왜 교회가 추우면 내가 성도들에게 미안한지 모르겠다.

 

내 몸 상태가 참 안 좋다.

감기 몸살로 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 설교 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그럼에도 워낙 설교를 준비하면서 은혜 받았기에 기운차게 설교를 했다.

요즘 하나님의 은혜가 많이 부어지는 것을 느낀다.

 

설교하면서 보니 새로운 가족이 많이 참석했다. 

꼭 내 설교로 저들을 붙잡을 심산으로 애를 쓰는 내 모습을 다른 내가 본다.

이 마음을 교우들은 알까...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목회자의 마음이 교회의 권위까지 내팽치면서 다가가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워낙 한 영혼의 소중함을 알기에 쉽지 않다.

 

일군을 양성하기 위해서 어제부터 부목자 훈련을 시작했다.

3사람을 선정했는데 예전 목자 훈련 할 때의 그 열정과 함께 그렇게 세워졌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한 사람을 세우는데 애가 많이 간다.

 

지금 세운 목자들은 참 편하게 세웠다.

그리고 내가 시키는 대로 그대로 순종하면서 따라 왔다.

그리고 저들은 결국은 권사의 자리까지 인도되었다.

 

그래서 교우들에게 이야기 한다.

저들만큼 신앙 생활하지 않으면 우리 교회 리더가 되지 못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편애일까^^^ 

아니다 지금 우리 교회 일군들은 과정에서 공정함으로 평가 받아서 되어진 것이다.

 

부목자들이 저들을 본 받고 리더가 되었으면 한다.

과거 교회 생활의 흔적을 다 지우고 나를 통한 우리 교회의 리더십의 모양을 가졌으면 한다.

어설픈 영적 어휘력을 남발하는 그런 교우들은 더 이상 우리 교회서 리더가 되지 못한다.

 

점심 친교후에 101 클래스가 시작되었다.

새로 등록한 분들을 위한 성경공부이다.

이 공부를 통해서 신앙의 스타일이 바뀌고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으면 한다.

교재를 내가 만들고 내 강의를 통해서 저들의 편견과 인식을 바꾸는 생각과 믿음이 바뀌는 성경공부이다.

 

이번 주는 홈피를 강조했다.

카톡이 유용해지면서 홈피의 기능이 많이 상실되었다.

그럼에도 새 가족들이 홈피를 자주 방문한다.

그래서 홈피에 여러 기능을 첨가했다.

 

행정적인 노력을 참 많이 한다.

재정적인 고민도 참 많이 한다.

이것이 목회의 한 부분이기에 소홀히 할 수 없다.

늘 부족함...

여유를 갖고자 고집스럽게 폼잡고 있다...

 

주일 저녁에 비가 무척 내린다.

저녁 식사를 베트남 홈 처치 가정에서 모든 사역자들을 초대했다.

이미 전략 회의까지 마친 특별한 저녁이다.

 

그 가정에 전도할 두 가정을 초청했기에 난 그들이 온 다음에 들어가야 한다.

카톡에 그들이 왔으니 빨리 오라는 연락이 왔다.

한 영혼을 구원하는 작전이다.

 

너무나 음식을 잘 만들었기에 너무 맛있다.

어떻게 저런 실력이 나올까...

음식으로 인해서 전도 대상자 가족들과 대화하기가 쉬웠다.

그러나 대화하면서 쉽지 않은 과정임을 또 한번 절감한다.

교회에 대한 상처가 이리도 철옹성이라는 말일까...

 

난 자신한다.

우리 교회도 엄청난 상처를 받았기에 상처 받는 사람들이 회복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바로 우리 교회이다.

그래서 교우들에게 권면했다.

주변에서 정말 좋은 교회를 찾고 있다면 당당하게 우리 교회를 소개하세요.

 

인생의 방황은 예수님을 만나면 끝나고

신앙의 방황은 좋은 교회 만나면 끝난다...

 

다시 한번 이 말을 쓰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