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주일 예배이다.

오늘 예배 마치고 전 교우 수련회 간다.

내일이 노동절이기에 매년 이때에 수련회로 가는 것으로 확정했다.

 

오늘 예배는 목회 소통의 시간이 들어 있다.

소통이라는 단어가 주는 위험성은 듣고 책임감 없이 버티는 것이다.

소통을 매 달 첫 주일에 하려는 이유는 온 교우들이 교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라는 것이다.

 

지난 달과 이 달에 재정 적자가 많이 났다.

헌금이 경제 상황과 맞물려서 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분석이 필요하다.

 

오늘 설교는 '왜 나무일까.."이다.

예수님께서 비유한 나무 비유가 생명과 관련된 그 비밀을 성도의 개인 생명과 연결시켜 해석했다.

개인적으로 매우 신선한 주제라고 생각했고, 이것 저것 고민을 많이 했다.

많은 교우들이 은혜와 좋은 영적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끝나고 어떤 분들은 설교보다는 예화에 대한 관심으로 "목사님, ...국립 공원이 어디예요??"

이럴 때에 뭐라고 이야기 할까...

 

이제 수련회 갈 준비를 한다.

기대했던 분들이 못 간다고 했는데 나의 카톡과 주일 광고 시간에 강력한 설득이었는지 다들 참석을 했다.

 

올 해는 회비의 부담이 좀 간다.

그리고 섬기미들이 더 희생을 감당했다.

 

내 맘에 수련회가 모든 것이 넉넉하기 위해서 회비의 기적이 일어났으면 한다.

너무 맞추는 재정이 아니라 여유있는 분들이 넉넉하게 내고, EM 교우들이 혜택을 누리는 풍성함이다.

이것은 몇 분의 개인적 헌신이 들어나야 하는데...

이런 일드링 내년에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에스라 수양관에 도착했다.

가깝기에 접근성 때문에 이곳이 좋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교우들이 참석을 한다.

작년과 달리 올 해는 EM 교회를 적극적으로 초청했다. 

그래서 더 많은 교우들이 참석을 했다.

 

고윤호, 고성희 위원장의 잘 준비된 마음이 눈에 뛴다.

작년과 비교하여 복면 가왕의 수준이 높아졌다.

물론 말은 안 하지만 몇 분의 가창력(??)은 내년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식사는 참 좋았다.

늘 잘먹고 놀아야 한다는 우리 권사님들의 열정이 식사에 고스란히 들어있다.

 

다음 날은 직장에 일하는 분들이 많아서 썰렁한 느낌이 들었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김옥희 권사님이 당혹스럽게 생각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우리의 장점인 모인 사람이 최대한 참여하고 즐기는 순서로 여전히 좋은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우리의 수련회는 끝을 맺었다.

 

요즘 내가 하는 중요한 일 중에 하나가 리더십 능력 훈련이다.

프로그램을 통째로 맡겨서 자신의 책임하에서 하는 훈련이 열매가 있다는 확신이 들기 때문에 당분간 이런 훈련을 하려 한다.

 

수고한 우리 모든 섬기미들과 교우들에게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