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거부인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워싱턴대학에서 강연했습니다. 강연 후 학생들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느냐”고 질문했습니다. 대답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IQ가 아니라 좋은 습관과 긍정적인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할까요.

월요일은 나에게 쉬는 날입니다. 그런데 자주 월요일에 교회에 아침 일찍 교회로 움직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도 내 몸은 교회로 움직입니다. 습관이 몸을 움직이게 만든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선택합니다. 아침에 일어날 것인가, 더 침대에 누울 것인가 아주 첫 시간부터 이렇게 선택을 합니다. 작은 선택부터 큰 선택까지 매일 내가 내린 선택이 오늘 내가 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습관중에 가장 좋은 습관이 기도입니다. 기도의 습관은 날 눈뜨게 만들기가 무섭게 교회로 내 몸을 움직이게 만듭니다. 비 오는 날, 바람 부는 날, 몸이 무겁고 힘들어도 내 습관은 내 몸을 교회로 끌고 갑니다.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눅22:39)

주님도 습관을 따라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을 보세요. 게셋마네 동산에서 잠자는 그들을 보면서 주님을 따라간 것이 기도가 아닌 것을 확인합니다.

제자들은 주님을 따르고 있지만 아직 기도의 습관이 되지 못한 것입니다. 피곤하기 때문에 기도 못하고 잠을 잔 것입니다. 아프고, 피곤하면 잠을 자야 하는 습관이 기도를 이기게 만듭니다.

몸에 익숙한 것이 날 끌고 가는 것입니다. 여기에 역설적으로 영적 습관이 이런 우리의 연약함을 극복했기에 성도의 간증을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기도의 습관은 만들기가 어렵지, 한번 만들어 놓으면 엄청난 권세를 갖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기도의 습관은 하나님과 매일 교제하는 신자들만의 독특한 영적 습관입니다.

기도는 주님께 시시콜콜 한 것을 묻고 또 물으며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유의지도 없고 얽매여 사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과 깊은 사랑에 빠진 것입니다.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사소한 것까지 묻고 또 물으며 지냅니다. 주님을 사랑하게 되면 매 순간 주님을 바라보고 의식하며 또 묻게 됩니다.

주님께 말할 것이 참 많습니다. 그렇게 묻는 일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순종하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기도의 습관은 이런 엄청난 개인적 이득이 오는 것입니다.

예배도 신자들에게 습관입니다.

개인적으로 목회하면서 보고 경험한 경건한 삶을 사는 신자들의 기본은 예배입니다. 그들이 갖는 예배는 생명의 줄입니다. 한 주일 예배를 안 드리면 죽는 것처럼 다른 어떤 것보다 소중하게 여깁니다.

왜 이렇게 예배의 습관을 만들려고 할까요?

예배에 소홀하면 거룩성이 점점 옅어지면서 옛 사람이 강하게 작용하여 지금 누리는 영적 신령한 즐거움이 약해집니다.

거기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신12:7)

하나님을 예배해야 삶과 신앙에 활기가 지속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습관은 수시로 싸워서 얻어지는 결과물입니다.

예배 시간에 우리를 방해하는 습관들이 참 많습니다. 예배 때에 주보를 읽기 시작하면 그것이 습관이 되어 설교 시간만 되면 주보를 봅니다. 찬송을 부르다가 설교 시간만 되면 전화기를 보는 분들도 설교 시간에 전화기를 본 습관이 설교 시간만 되면 그렇게 몸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내 선택이 예배에도 이렇게 날 끌고 갑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4:24)

예배의 습관은 “영”으로 즉 성령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진리’는 하나님 말씀대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즉 영과 진리로 예배 드리는 습관이 살아 있는 예배입니다. 예배의 습관은 성령과 말씀으로 만들어 집니다.

예배 정말 잘 드려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예배 시간에 다른 것 하면 안됩니다. 그 다른 것이 습관이 되면 말씀을 들을 때에 그 습관이 말씀을 쫓아버립니다. 이렇게 영적인 좋은 습관은 반복을 통해 이뤄집니다.

좋은 일꾼은 저절로 되는 게 아닙니다. 오랜 습관이 훈련돼서 좋은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개인이나 교회나, 국가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의 거룩한 습관입니다. 주님이 친히 기도의 거룩한 습관을 보여주셨습니다. 시험을 이기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시험을 이기면 간증이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인생을 전폭적으로 맡겼으면 좋겠습니다.

(양목사 주님과 하루 함께 살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