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든 우리 교회의 47/6년 어떤 교회일까?

교회란 주님의 남은 사역을 감당하도록 주님으로부터 위임 받은 유일한 이 땅의 도구입니다. 교회의 위대함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크고 작음이 아닌 이렇게 주님으로부터 유일하게 부름 받은 것이 교회의 위대성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주님이시고 교회는 주님의 몸이며, 교회를 통해서만 하나님의 뜻이 세상에 알려집니다. 또한 교회를 통하여만 하나님의 역사가 이 땅 가운데 일어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이곳에서 목회하면서 이 진실을 자존심 하나로 지켰습니다. 교회는 이 땅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나라이고, 교회는 유일한 구원의 방주라는 성서적 본질입니다.

47/6년 된 우리교회는 오늘을 위해서 존재하는 교회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서 존재하는 교회입니다. 지난 47/6년이 우리만의 역사가 아닌 디 지역의 모든 사람들의 교회가 되도록 교회 이름을 2013년 4월에 ‘우리 교회 vkbc’로 바꾸었습니다.

1. 47년 가운데 지난 6년은 가나안의 역사이고 41년은 광야입니다.
한 교회가 오랜 세월 한 지역에서 보낸 것은 참으로 대견한 것입니다. 물론 그 역사속에서 아픔도 있었지만 그 아픔이 부정적인 결과로만 끝난다면 의미가 없겠지만 그 교회가 그 부정적인 역사적 사실을 넘어서는 진리의 교회로 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 그것은 그 교회만의 자랑이 아닌 그 지역의 자랑이 됩니다.

이제 우리 교우들이 꿈꾸는 것이 있습니다. 47/6년을 넘어서면서 좋고 건강한 교회로 인정 받는 수준을 넘어서 존경 받는 교회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 지역에서 오랜 고목의 교회가 새로운 건강한 교회라는 사실을 넘어서서 주민들에게 존경 받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양승원 목사가 권면합니다.
“믿음의 용기를 가진 우리 교회는 앞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성취하고, 그 능력으로 한인 공동체에게 큰 축복의 선물을 주고자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기대이고, 우리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의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대를 기억하고 반드시 롤 모델의 교회로 우뚝 설 것을 약속합니다.”

2. 교회 소유권 이전 선포했습니다.
2013년을 우리 교회는 거룩한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
그리고 올 해 47년이 되었습니다

이민 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회 주도권에 대한 인식입니다. 목사, 오래된 성도, 누가 파워를 갖느냐의 파워 게임이 큰 문제입니다. 이민 교회는 이런 주도권 싸움으로 많은 상처를 받고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교회 소유권을 주장하는 분들은 대부분 영혼 관심보다는 교회 자체의 관심이 큽니다. 특별히 교회에 대해서 나름대로 희생하고 오랜 세월을 함께 한 분들은 더욱 집착이 강합니다.

물론 성도들은 성서적으로는 교회가 하나님의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행동적으로는 은근히 교회가 자신의 것이라는 소유적 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3년 41살이 된 우리 교회는 이제 우리를 위한 교회가 아니라 남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이 목사에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것을 실천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출발하는 역사적 시점에서 우리 교회 소유권이 어디에 있는가를 지역민들에게 선언하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큰 어려움을 이겨낸 교회이기에 이제는 그 어느 누구도 교회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 교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2013년 41년 된 교회의 소유권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고,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위탁을 받아서 다시 시작한다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 지역에 41년 된 그 특별한 의미는 우리가 감사로 받고, 이제 우리는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교우들에게 교회 소유권 이전 각서를 게시판에 붙여놓고 사인을 받았습니다. 15에이커의 큰 땅, 예배당, 교육관, 체육관, 운동장, 캠핑장, 산책, 놀이터등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의 신문과 지역민들에게 이런 사실을 공표했습니다. 정말 이민 교회 역사에서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3. 교회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교회 개척 41년을 맞이한 우리 교회는 새로운 40년을 준비하면서 교회 이름도 '우리교회'로 바꾸었습니다.

우리 교회로 바꾼 철학적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한 교회가 한 지역에 41년 존재하는 것은 이제 앞으로 그 교회는 더 이상 한 교회만으로 존재하지 않고 지역민들을 위해서 존재 한다는 의미에서 '우리 교회'라는 이름으로 부르자고 했습니다.

또한 좀 과정된 표현이지만, 평소에 한 지역에 모든 사람이 '우리교회'라고 부를 수 있는 교회는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아무 교회가 이렇게 이름을 부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는 그런 객관적 외형적 자격을 갖고 있습니다.
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오랜 교회중에 하나입니다.
큰 싸움을 잘 극복하고 건강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 중에 하나입니다.
15에이커의 주님의 숲, 예배당, 교육관, 체육관, 운동장, 놀이터, 캠핑장등 시설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교회를 다니듯, 안 다니듯 모든 사람에게 우리 교회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는 교회가 하나 필요하다면 우리 교회라고 생각해서 ‘우리 교회’로 부른 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우리의 교회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우리 교회'는 새로운 40년을 향해서 첫 걸음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걷다보면 또 다시 40년이 흘러갈 것입니다.
그 흐름속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했음을 추억할 날이 올 것입니다.

4. 교회의 비전 로고와 이미지 그림
'우리 교회'로 이름을 바꾸면서 다음과 같은 로고를 사용하는 이미지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교회 로고는 우리 비전인 3T를 사람으로 형상화 했습니다.




3t는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Teaching people-예수 선교 공동체-선교(Mission to the All Nations)

Training people-예수 제자 공동체- 훈련(Discipleship in Community)

Transforming people-예수 문화 공동체-치유와 회복(Healing and Restoration)

지난 6년 이렇게 엄청난 일들이 우리 교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늘 교회를 개혁하고 하나님의 주도권을 인정하는 교회로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것은 목사만의 노력이 아니고 모든 교우들의 땀과 헌신의 결과였습니다.

4월 25일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고 걸어온지 47/6년이 되었습니다.

이 위대한 교회로 여러분들을 초청합니다.
새롭게 도약하는 우리 교회 사역 비전에 동참하길 바랍니다.

(양승원 목사의 주님과 하루 함께 살기에서...5/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