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을 종종 듣습니다.
“제가 귀가 너무 얇아서 사람 말을 잘 들어서 걱정입니다.

누가 교회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하면 그 말 듣고 걱정을 합니다.”

귀가 얇은 어떤 사람은
교회에 대해서…
목회자들에 대해서…
이웃에 대해서...
무슨 안 좋은 말을 들으면 꼭 목회자나 주변 분에게 이야기 합니다.

생명의 삶 QT 4월 갈라디아서를 묵상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 교우들에게도 귀가 얇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바울이 처음부터 십자가 복음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일단의 유대인들이 슬그머니 들어왔습니다.

교묘하게 복음과 함께 율법을 지켜야 구원 얻는다고 흘렸습니다.

여기에 온 교우들이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복음도 듣고 율법도 하고 할례도 하려 합니다.

바울이 화가 나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저주가 내릴 거라고 선포합니다.

또한 그 말을 듣는 교우들에게도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화가 나서 말을 할까요?
갈라이다 교우들이
귀가 얇아서가 아니라
믿음이 없기에 그런 말을 듣고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 어떤 사람이 전화를 걸어 대답할 겨를도 없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2만불만 투자하면 매월 따박따박 수백불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금융상품이 있는데,

이 특별한 기회를 꼭 놓치지 마십시요.”

“관심 없습니다”라고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무슨 말씀이십니까?

돈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까?

다들 이 상품에 열광하고 있는 데 제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보세요.”

그 순간 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당신이 누구인가 하는 게 문제지요.”

그랬더니 전화가 끊어졌습니다.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누가 말하는냐'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나에게 말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믿을만 합니까?
믿음이 있는 사람이 말합니까?

귀가 얇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믿음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분별이 생깁니다.

내 귀 얇다고 한탄하지 말고 믿음을 키우세요.
그게 답입니다^^^.

(양승원 목사의 주님과 하루 함께 살기에서…4/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