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참 잘하는 일이 글쓰는 작업입니다. 어릴 때부터 글쓰기의 중요성을 배웠기에 우리 모두는 잘 압니다. 물론 학술적인 글쓰기가 아닌 일상의 소소한 것을 글로 남기는 것은 살아 있다면 숨쉬기처럼 이어집니다.

난 평생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최근에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은 ‘주님과 하루 함께 살기’라는 영성 글쓰기입니다. 직업상 끊임없이 글을 쓰고 있지만 ‘주님과 하루 함께 살기’는 늘 고민하던 성경적 진실을 쓰고 있기에 조용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왜 그런 부담을 느끼면서 글을 쓰고 발표를 합니까? 설교라는 글에서 표현할 수 없는 실생활과 관련이 있기에 삶의 영역, 감정의 영역, 특별히 마음의 영역을 다루기에 글을 쓰면서 내 관심의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소수이든 다수이든 누군가 글을 읽을 사람들을 고려한다는 것이며, 그 과정을 통해 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돌아보는 행위입니다. 떠오른 내 생각을 적절한 언어로 표현하는 즐거음을 느끼는 행위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내면에 있는 근원적인 것들을 표현하는 것이기에 가장 영적인 작업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글을 쓰는 축복을 누려보기를 바랍니다. 기회 닿는 대로 글쓰는 즐거움을 누린다면 영성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특별히 QT를 발표 해 보세요. 목원, 부부, 교우들과 함께 영성의 일기를 써 보세요.

(양목사의 주님과 하루 함께 살기에서…3/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