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출발한지 2일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신년 초를 보내고 있습니까?

오늘부터 시작하는 QT 특별 새벽 기도회 말씀과 기도의 깊이가 있었습니다.

오신 교우들과 함께 말씀을 QT하고 본당에서 부르짖는 기도가 달랐습니다.

신년 초라 마음들이 달라져서 그런가...

올 해 모든 교우들의 변화에 대해서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영적인 변화가 올 해에 반드시 일어나게 해 달라고요.

기도 생활의 변화...
말씀 순종하는 변화...
헌금 생활의 변화...
감정적인 모습에서 믿음으로 변화...

예전에 영국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던 텔레비전 여성 앵커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가 딴 남자와 외도하면서 술을 먹고 함께 차를 오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TV 화면을 통해서 그녀의 모습을 보며 현모양처로 생각했던 수많은 영국인들이 실망했는데,

이 사건을 보도한 '더 타임스' 기사 제목이 충격적이어서 지금도 기억납니다.

"그 여자는 그 여자가 아니었다."

어떠세요?
참으로 충격적인 기사제목입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좀 냉정하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연 TV 카메라 앞에 요조숙녀처럼 앉아 있던 그 여자,

그리고 외간 남자와 술을 먹고 자동차를 타고 가다 죽은 그 여자,

이 두 여자는 정녕 다른 여자입니까?

아닙니다.
동일한 여자입니다.,
사람들은 단지 똑같은 한 여자의 다른 모습을 보고 그녀를 판단했을 뿐입니다.

제가 아는 북한에서 넘어와 소위 달라장사를 하던 성도가 있었습니다.
일평생 사람들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어렵게 힘들게 모은 전 재산을 교회 장학기금과 선교 기금으로 쾌척했습니다.

말이 쉬워서 그렇지 추운 겨울에 명동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달러 삽니다?'라면서

수억의 재산을 모으기 해서는 그 성도님이 평생 얼마나 구두쇠로 살았겠습니까?

돈 때문에 자식들에게 교우들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이웃들에게 '노랭이'라는 욕도 먹었습니다.

그러나 그 성도님이 그토록 어렵게 모은 전 재산을 미련 없이 젊은이들과 선교사역을 위해 헌금 할 때,

평소 돈으로 인해서 그 성도님에게 서운한 감정을 지녔던 사람들음 무엇이라고 말했을까요?

만약에 영국의 '더 타임지'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필경 이렇게 썼을 것입니다.
"그 성도는 그 성도가 아니었다."
교통사고로 죽은 영국 앵커게 붙인 것과 똑같은 형태의 제목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그 여자는 그 여자가 아니었다'는 제목이 부정적인 판단을 의미한다면...
'그 성도님은 그 성도님이 아니었습니다'는 성도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성도님도 정말 다른 분이었을까요,

아닙니다.

일평생을 구두쇠로 살아온 성도님이 말년에 수억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헌금한 이 성도님은

결코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참 사람이 변하기가 어렵다고 말들을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일관되게 변화에 대해서 말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변에 믿음으로 권위있게 다가오는 분들이 있기때문입니다.

영향력과 존경을 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변화를 일으킨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요.

믿음에 대해서 말로 하기는 참 쉽습니다.
 

교회가 영적으로 변화가 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좋은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젊은이들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선교를 위해 교회가 투자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이 일들을 할까요?

오늘 새벽에 함께 QT하면서 토론했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과 같지 아니함이러라."(눅1:22)

올 한해 사람들을 놀라게 해 주는 변화의 사람을 꿈꾸었습니다.
권위 있는 사람으로 감동을 주고 싶습니다.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닌 교회와 교우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말입니다.

존경 받은 권위있게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싶습니다.

그 목사님이 그 목사님이 아니었다.
그 목자가 그 목자가 아니었다.
그 권사는 그 권사가 아니었다.

그 성도님이 정말 그 분이예요!!!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막1:27)

좋은 변화로 주변을 놀라게 하는 감동의 한 해를 누리세요.
존경 받는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양승원 목사의 주님과 하루 함께 살기에서...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