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단 한번도 교회를 건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교회’를 헬라어로 ‘에클레시아’라고 합니다.

이 단어가 갖고 있는 구성과 의미상을 분석하면 건물이 아닌 사람을 의미합니다.

우리 모두가 ‘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지 말고 ‘교회’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하나님의 교회이기 때문에 교회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교회를 위해 존재합니다.

그래서 모든 신자는 교회를 세워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2:20-22)

영어로 신자를 가리키는 단어가 ‘laity’인데 이 단어는 ‘백성’을 뜻하는 헬라어 ‘라오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벧전2:9-10)

그리스도인은 어떤 차별이나 구별없이 다 하나님의 백성인 동시에 사역자입니다.

그런데 중세시대에 카톨릭 교회에 의해서 위계 질서가 세워지면서

직책을 가진 자인 성직자를 ‘사제’로 높여주고 직책이 없는 자들을 ‘

평신도’라고 신약 성경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명칭으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성직자’와 ‘평신도’를 구분지었던 것이 오늘까지 계속 이해되고 있습니다.

이런 카톨릭 교회의 주장에 반해서 종교 개혁자들은 ‘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왕같은 제사장들’이기에 ‘평신도’라는 말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종교 개혁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만인 사제’라는 성경적 진리를 증거했습니다.

이런 성경적 진실을 근거로 하면 모든 그리스도인은 교회를 세우는 사역자들입니다.

성직자들만 교회를 세우는 자들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 모든 신자들은 성직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교회를 섬기는 사역자 역활을 해야 합니까?

주님은 제자들이 교회에서 서로 높은 자리를 다툴 때에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로 자신이 ‘섬기는 자’가 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한국 교우들이 교회에서 부르는 ‘집사’라는 헬라어가 “디아코노스”인데
이 말의 원 뜻은 “섬기는 자’입니다.

라틴어로 ‘섬기는 자’를 ‘미니스터’라고 하는데 영어에서 ‘미니스트리-목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니 집사나, 목사나 다 어원이 “사역자’와 같습니다.

모든 신자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역자” 곧 “섬기미”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교회의 제직 제도를 성경의 원칙을 따라 ‘섬기미’ 제도로 개혁한 것입니다. ‘

집사’가 갖는 의미보다 ‘섬기미’가 성경적 진리에 맞기에 이렇게 우리 교회는 ‘섬기미’제도를 둔 것입니다.

왜 우리 교회가 집사 제도 보다 섬기미 제도를 두고 있는지를 이해하길 바랍니다.

‘섬기미’들은 이런 일을 하는 자들입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11-12)

모든 섬기미들(그리스도인)은 교회를 세우기 위해 자기에게 주어진 은사와 능력에 따라

예외없이 봉사해야 하는 사역자들이기에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예외없이 다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위해 일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봉사해야 그리스도인이고,

그리스도인은 봉사함으로써 교회를 세우고 교회의 지체인 자신을 세우게 되어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교회이기 때문에 교회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교회를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신자는 자기 교회를 세워야 할 존귀한 의무가 있습니다.

“교회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 달라고 하기 보다는 내가 교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질문합니다.

키프라아누스가 말했습니다.
“교회를 어머니로 섬기지 않으면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실 수 없습니다.”
당신은 주님이 그렇게 강조했던 섬기미(그리스도인)입니다.

일년을 4개의 사역으로 나눕니다.

가을 사역(9월-11월)

겨울 사역(12월-2월)

봄 사역(3-5)

여름 사역(6-8)

 

가을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더욱 교회를 전심으로 섬겨서 좋은 열매를 거두었으면 합니다.

올 가을 사역은 풍성했으면 합니다…

 

우리 이렇게 한번 비전으로 품고 살았으면 합니다.

"세상 가장자리에서 죽어서 하나님 나라 한복판에서 만납니다."

 

(양승원 목사 주님과 하루 함께 살기에서...8/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