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을 우리 교회에 부임하던 첫해부터 써오고 있습니다.

제 성격상 한번 시작한 것은 계속 진행하는데 벌써 14년째 여러분에게 편지를 써오고 있습니다.

 

올 한해 제 자신이 많이 성숙하였고,

교회가 소중하면서도 연약한 유리 잔 같기에 여러분과 함께 조심스럽게 교회를 섬겼습니다.

올 해 함께 교회를 위해서 수고하신 성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는 217년 계속 성장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여러분들의 사랑과 헌신과 인내의 열매임을 고백합니다.

 

성실하게 교회를 섬기신 여러분들과 함께 김구 선생님의 말을 나누고 싶습니다.

“눈 덮인 들판을 함부로 걷지 말라.

오늘 내가 걷는 발자국은 뒷사람들의 길잡이가 되리니.”

올 해에 우리가 남긴 모든 것들은 다 우리 교회의 발자취가 될 것입니다.

다 우리의 역사입니다.

 

12월이 지나가면 2018년이라는 새 시대를 맞이합니다.

새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버릴 것은 버리고, 각오를 단단히 하면서 지금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하나님과 이민교회의 시선이 우리 교회 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사명감을 가지고 건강한 교회를 이 땅에 건설하기에 마음들을 모으고 발걸음을 부지런히 움직이길 바랍니다.

 

12월은 역대 최고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우리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오픈 예배/ 오픈 콘서트’가 10일에 있습니다.

이 특별한 영적 집회를 위해서 우리 교회는 5(화)일-9(토)일까지

‘오픈 콘서트 특별 새벽 기도회’를 마련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마음껏 이 집회를 통해서 물맷돌을 든 용사가 되길 기대합니다.

 

23(토)일 ‘뉴송 찬양단’ ‘어린이 교회’ ‘EM 교회’와 함께 ‘성탄 전야제’를 보냅니다.

24(주)일은 ‘성탄 감사 예배’가 준비되었습니다.

31일은 ‘송구 영신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수요 말씀 예배는 ‘레위기 강해’가 시작됩니다.

2018년 첫번째 기도 경호원을 모집합니다.

 

마음껏 12월의 축제를 즐기세요.

여러분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우리 가족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더욱 이 땅에서 건강한 교회와 지역민들이 든든해 할 수 있는

그런 교회를 만들 수 있다는 여러분의 잠재력과 능력을 믿습니다.

우리 평생에 이렇게 사랑할 수 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있다는 사실로 인하여 올 한해 마음껏 사역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과 우리 교회를 사랑합니다.

 

함께 평생 자랑스러워 할 교회를 만들어 가는 여러분의 목사가 2017년 마지막 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