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목적을 품고, 사서 고생을 하는 사람에게 
인생은 그것이 무의미한 생고생으로 끝나지 않도록  

선물을 준다.
 

 

진실된 자기 편의 얼굴을 더 또렷하게 보는 눈을 갖게 되고 
응원의 소리를 더 분명하게 들을 수 있는 귀를 갖게 되는 것.

 

어쩌면 인생은 그렇게 싸워가며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것 인지도 모른다

진짜 내 편을 얻으려고, 아니 어쩌면 얻고 있는 중인지도...

 

그런데 가끔은

디딤돌이라 여기며 다가가면 

걸림돌이기도 하고

걸림돌이라 여겨 거리를 두면 어느날

그 사람이 디딤돌이 되기도하고...

 

그래도 세상이 아름다운건

선한 마음을 품고 사는 사람들의

선한 눈빛이 살아가는 의미를 부여한다

힘든 삶 속에서

예수님의 향기로 살아가는 사람들...

내가 갖고 있지 않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매일매일

인생을 답습한다

 

그래서 살아지는 거고

그것이 살아가는 이유다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사랑이 제일이라 부르던 찬양처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며

사랑을 동반한 귀로 들으며

사랑을 품고 사는 가슴으로 한발한발

그곳을 향해 걷는 나의 모습을

선물로 받고 싶다

 

조용히, 티 안내고 스며드는 물처럼

누군가의 가슴에 영원하다고 느끼는 

그들의 내편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