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불청객 이 찿아왔다면... 

전혀 예상치 못한 손님이 되어 내마음을

아니 나의 삶을 어지럽힌다면 

그로인해 평온했던 내 삶이 시간들이 흔들리기 시작한다면

형형각색의 아름다웠던 나의 시간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흑과 백 만이 존재하는 처절한 시간...

 

어찌해야 하나 이 불청객을

오지 않았으면 좋았을 손님

받아들이기 싫어 밀어내려 할 수록 

더 깊이 파고드는 이 몹쓸 불청객...

생각의 문이 잠기고 감정의 물이 마르기 시작할것이다

 

“인생”...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

또는 사람이 살아있는 기간 을 일컬어 인생 이라 말한다

무릇,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받아 들이면

오히려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것이 그리 쉽지가 않다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사람에게

들려줄 수 있는 위로의 말 이기는 하나

정작 어려움에 처해 있는 당사자 에게는

위로가 아니라는것을...

내 감정으로 상대방에게 위로라 말하지 말것이며 섣불리

상대방의 아픔을 알고 있다 말하지 말아야 하겠다 

 

아프다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픈 마음을 읽어 내는 사랑을 동반한 통찰력...

아무렇지도 않은척 호탕하게 웃는 웃음 뒤로 보이는

쓸쓸함에 눈 맞추며 가슴으로 울어주는 진주 같은 사랑...

 

그리고 같은 마음으로 걸어주는 한걸음 한걸음...

주저앉아 있을때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뒤에서

기다려주는 인내의 사랑...

사랑으로 사랑을 강요하지 않으며

견디어 가는길이 순탄할 수 있도록 

나의 등이 디딤돌이 되어줄 수만 있다면 납작 엎드려

밟고 가는 징검다리 라도 되어주는 희생을 겸비한

온유한 사랑...

 

읏는다고 상처가 없는게 아니 듯

슬프다고 인생이 잘못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게다

그대여! 지금 웃고 있나요

아니면 슬픔에 울고 있나요?

그렇다면 그대 옆에 누가 있나요?

누가 당신 과 함께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