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정을 준다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고 가슴 아픈 일인지 혹독한 경험을 통해서 얻은 상처 때문일까...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에게 정이 드는것이 두려웠다

왜냐하면 반드시 이별 이 있기 때문에...

그러나 인생살이가 마음 먹은데로 되던가 매번 찿아오는

인연에 스스로 감정을 절제하려 애쓰지만 이 또한

내마음대로 되지 않아 혼자 많이 아팠다.

 

그런데, 돌이켜보니 사람과의 인연이 꼭 그렇지 만도 않더라 아플까봐 지레짐작 한발 뒤로 물러서는 것 만이 나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예수 를 믿으며 알아가고 있는 중...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함에 당신의 아픔을

먼저 생각한적 있었나,

배신하는 제자들을 원망하며 저들을 처단하라

명 한적이 있었나...

 

예수!

그분이 날마다 나를 사랑한다며 찿아 오시지만

나는 날마다 모른 척 그분만 남겨두고

상처받기 싫다며 잘 되지고 않는 일 한답시고

헐레벌떡 되다가

주말되면 마치 예수를 무지하게 사랑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문 두드리시며 내 이름 부르시는 그분 앞에 마주 선다.

 

사람 과 세상 그 이상을 연결하는 주님...

그분이 내 곁에 보내주신 사람으로 받을 내 상처가 두려워

인연이 되기를 꺼려 했었다 

그런데 아니었다 오히려 내가 그분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다.

 

나에게 주신 뜻한바를 내가 외면하고 피하고 있었다 

옆에서 같이 걸으며 그토록 안타까워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나는 지난 주일 한사람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그리고 다짐했다.

 

주님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 가 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남과 달라야 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