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에베소서 2:10절.

 

어느교회의 오르간 연주자가 헬릭스 멘델스죤의 한 작품을 연주하는데

잘 되지 않았습니다. 실망에 가득차, 그는 악보를 챙기고 교회를 막 떠나

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낯선 사람이 교회에 들어와 뒷좌석에 앉아

있었던 것을 그는 미처 몰랐습니다. 오르간 연주자가 돌아가려고 하자, 그

낯선 사람은 앞으로 나오더니 그 곡을 자신이 연주해 볼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저는 어느 누구도 이 오르간을 만지지 못하게 합니다"

라고 퉁명스럽게 대꾸했습니다. 그래도 그사람이 두세번이나 더 정중히

부탁읋 하자, 이 퉁명스러운 음악가는 마지못해 허락했습니다.

그 낯선 이는 자리에 앉더니 알음답고도 완벽한 음악으로 교회 안을 꽉

채우는 것이었습니다. 연주가 끝난후 오르간 연주자가 "당신은 누구십니까?"

라고 묻자, 그 사람은 "저는 휄릭스 멘델스죤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오르간 연주자는 하마터면 그 노래를 작곡한 사람이 자신의 곡을 연주하는

것을 막을 뻔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화음을 너무 혼자서만 연주

하려고 애써서, 우리 창조주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시려

는 것을 막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마치 이 고집 센 오르간 연주자처럼 아주 마지

못해 건반에서 손을 떼곤 합니다. 그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에배소서2:10)

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일하시도록 하지 않으면 우리의 삶에서 아름

다운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을 위해 교향곡

을 작곡해 두셨습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연주하실 수 있게 해드립시다.

ODB20021120281021. Jr김삿갓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