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참 어렵다 

갖기위해 많은 것들을 버려야 하고

손에 쥐려 할 수록 멀어져 가는 얄궂은 운명 같기도 하고...

다 주었다 여겼는데 받지 못했다 외면 하고...

 

근데 있잖아...

 

많은걸 버렸더니 누군가 날 사랑 하더라

가지려 애쓰지 않아도 마음 하나 비우니

양손에 넘치는 은혜가 있더라 

다 주고 쓸쓸히 돌아서는 내 등뒤 로 누군가 속삭이더라 

 

너 잘하고 있어. 진짜로

이렇게 힘들어도 이겨내고, 너 답게..

 

드높은 하늘을 올려다 보니  새삼 새롭다.

그동안 바쁘게 살았구나

하늘 한번 제대로 본 기억이 없는 걸 보니...

 

주님! 감사합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아직도 제가 존재 한다는 것이...

언제나 지혜와 은혜로 삶을 사랑하는 길을 열어 주시고

함께 걸어 가시는 주님...

함께 걷는 모든 걸음이 내 평생의 걸음이 될 수 있도록

제 남은 인생을 주님을 위해 다 쓰겠습니다.

 

주님! 혹여, 가다가 넘어져 빨리 일어나지 못해도

채찍질 마시고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멈춘 그곳에서 사랑으로 기다려 주시옵기를 원하옵니다.

 

못 걷는 다리 하나를 위하여

온몸으로 주님 을 잡고 일어나려 흔들거릴때

주님! 저의 다른 다리 하나가 되어  

저를 일으켜 세워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쉬기 위해 멈춘 그곳에서 주님...

그렇게 다시 주님의 사랑으로 시작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