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세상 속으로 숨고 싶을 때 가 있다

어디론가 훨훨 떠나 나를 모르는 사람들 과 섞여 

그 속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싶을 때 가 있다.

 

감정 노동이 아닌 내 솔직한 감정에 충실하여

일희일비 로 웃고 우는 진실된 내면의 

나를 만나고 싶을 때도 있다.

 

인자는 이렇게 말한다

”네가 너의 별을 따라가는 한 

영광스런 항구에 실패 없이 도달할 수 있으리라”

 

주님! 

주님을 따라 가는 길이 실패 없이 항구에 도달 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어차피 그런 행운은 

애초부터 제 것이 아니었음을 잘 알고 있기에...

 

그러나 주님!

불행이 자꾸 딴지 걸어 넘어 뜨리려 할때 지켜 주시옵소서 

 

사는 일에 지쳐 자꾸 세상이 싫어질 때 

하시던 일 다 제쳐 두시고 큰 바위로 저를 숨겨 주시옵소서 

 

눈물이 많아지고 가슴이 추워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빈 몸으로 당신을 찿았을 때...

 

주여!

당신의 따뜻한 온기로 지칠때로 지친 이 한몸  

보호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