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도 늘 그랬듯이 항상 모든것이 감사했지만 

다시 시작되는 한 해도 이전과 같기를 소망해 본다.

 

이제 나이를 먹다보니...

나 개인의 꿈을 기대하기 보다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꿈꾼다.

 

매일 부딪히는 사람들과 웃음으로 하루의 끝을 맺고 싶고

잠자리 들기전 하루 마무리 기도에

부끄러움 없는 기도를 올리고 싶다.

 

가족 과 먹고사는 일 을 빼곤

나의 모든 관계가 교회로 연결되는 나의 삶이 되어버린

또 하나의 가족

나는 그것을 “ 우리교회” 라 쓰고 “사랑” 이라고 읽는다.

 

우리 모두는 별의 순례자이며 

단 한 번의 즐거운 놀이를 위해 이곳에 왔다고 한다.

 

나는 그곳이 우리교회 이기를 소망한다.

가끔은 넘어져 다치는 사람도 있고 

때로는 친구와 싸워 가슴앓이 를 하는 사람도 있고

번번이 외면당해 속상할 때도 있겠지만...

그 모든것이 다 “사랑” 이리라.

 

우리의 눈이 찬란하지 않다면

어떻게 이 아름다운 세상을 포착 할 수 있겠는가,

우리의 가슴에 사랑이 없다면 

어떻게 이 소중한 시간들을 느끼고 가질 수 있겠는가...

 

나의 삶에서

우리교회 에 있는 사람들을 만난것이 행복이고...

내 가슴에 새겨지는 사람들의 흔적 들이 이 세상에서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 들이다.

 

나의 삶은 언제나 그들을 만나러 가는 길 이고 

그 길에 늘 주님이 함께 하신다.

이 지상에서 내가 만난 행복한 길, 

늘 가고 싶은 길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우리교회로 향하는 길이다.

 

새로이 시작되는 2018년 시간 속에는 

그들이 부딪히는 크고 작은 일상들이

주님 과 함께 하기를 소망 해본다.

서로의 눈물이 되어주고 

서로의 기쁨이 되어

우리모두...

“우리교회” 라 쓰고 큰 목소리로 “사랑” 이라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