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품은 기도가 있었다.

 

한번 정을 주면 쉽사리 옮기지 못하는 

몹슬 병 때문에 마음 고생 을 참 많이 했다.

 

못난 나를 원망하며 기도 방에 들어가 

목놓아 울기를 수십번...

 

이런저런 옆사람들의 애환을 들어주느라 

정작 내 마음을 다스리지 못했던 안타까웠던 시간들...

 

이런 내마음을 세상에 이야기 하려하니

아픔으로 다가왔고, 상처가 되어 가슴을 찔렀다.

 

마음을 접었다! 접고 또 접었다.

 더 접을 수 없을만큼 접고 또  접으며 하나님 품으로

염치도 없이 저벅저벅 걸어 들어갔다.

 

저좀 봐주세요!!!

세상 누구에게도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그저 옆사람에게 이야기 하듯 말했다.

 

용기를 달라고...

지혜를 달라고... 했던 내 마음의 기도가

하늘에 닿았을까?

 

담대함이 내마음을 지배하고

누구도 다치지 않을 지혜가 나를 일으켜 세우고

그리고 또 반전의 기쁨까지 선물로 주시며 위로 하시는 주님. 

너무 많이 사랑합니다.

 

인생은 새옹지마.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불안함을 습관처럼 넋두리 하듯 

조아리는 나를... 어여삐 보아 주심에 감사하며

그 사랑 하나로 인생의 역전을 경험 합니다.

 

당신을 향해 밤 세운 내 기도가 헛되지 않음에 감사하고...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의 기도가 하늘에 닿았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