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아직도 대낮의 뜨거운 열기가 가시지 않은 한여름 밤,

 

"성령" 이라는 주제로...

굉장히 유명한 강사를 초빙해서 듣는 듯한 의미있는

불타는 금요일 밤 이었다.

 

글쎄... 어느 누가 예배 시간외에 

이렇게 구체적이고 학술적으로 한 주제를 놓고

성도 들에게 열정과 정성으로 

말씀을 전하려고 하는 분 이 있을까

그것도 다름아닌 목사님이...

더군다나 무더운 한여름 밤에...

 

온몸에 흐르는 땀을 닦아 내리며

한마디라도 우리 가슴에 심어주고 싶어하는 애뜻한 모습은

이미 내가슴에 성령 충만한 밤 이었다.

 

아마도, 그날밤 참석했던 모든 분들은  

우리교회 안에 맴돌고 있었던 뜨거운 성령을 체험 했으리라.

 

잡다한 생각들의 문이 잠기고

좋지 않았던 감정의 물이 마르기 시작하니

무엇인지 모를 눈물이 폭포가 되어 쏟아지기 시작했다.

 

믿음은 바라보는 것을 확신 하는 것이요

보이지 않는것을 증거 하는것 이라 했던가...

 

믿음은 예측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를 향해가 걸어가는 것.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으며

한걸음 한걸음 을 성령의 힘으로 지켜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축제의 밤 이었다.

 

내가 숨 쉴때마다 성령은 호흡이 되고

내가 바라볼 때마다 당신은 세상이 되어 옵니다.

내가 주님을 향해 내딛는 한걸음이 빠르진 않아도...

내가 하는 기도가 단 한번의 기도로 끝나지 않도록...

 

성령 여름 축제 기간동안 

목사님의 뜨거운 말씀을 통해 

주님을 만나게 되는 통로가 되고 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원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