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몇 가지 중요한 것을 본다.

18, 20장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부정적인 것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19장은 살아야 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말해 주는 긍정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첫째, 전통적으로 이 장을 십계명과 연결시키려는 시도를 많이 했다.

이 장이 레위기의 중심이자 오경의 중심 위치에 있으며,

십계명과 쌍을 이루는 본문으로서 실제로 십계명의 많은 내용을 반복하고 있다.

비록 레19장이 십계명의 여러 문구들과 상응하는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계명에 상응하는 체제를 갖추지 않았다.

 

둘째,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란 표현이나 ‘나 여호와’란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셋째, 주 청중은 2절이 밝히고 있는데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다.

이 점에 있어서 19장은 앞뒤의 18장과 20장의 상응이다.

 

넷째, 19장의 핵심은 2절에 나온다.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하기 때문이다’ 말씀은 레11:44, 45, 20:7, 26, 21:8등에도 나온다.

이 문구는 음식법 본문에서 한 번 나온 다음에는 모두 17-27장의 ‘성결법’에 집중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성결법’의 핵심이 하나님 백성의 거룩이다.

 

영적 교훈

1.레위기의 가장 중요한 중심 주제는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분이라는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당신의 성품을 닮아 거룩해야한다.

거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자 사명이다.

 

2.가난한 자들이 자신들의 품격에 손상을 받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거해갈 수 있도록

추수 때에 곡식이나 과일을 논이나 과수원의 모퉁이까지 거두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것은

베풂을 받는 자들의 존엄성까지도 고려한 것이다.

 

3.약자들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 경외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해악을 끼치지 않는 것이다.

경건은 보이는 것들에서 충성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4. 거류민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은

첫째, 우리의 사랑이 가까운 관계에만 머물러서는 안된다.

둘째, 이 사랑을 더 확장해서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 단계까지 가야 한다.

셋째, 이방인까지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도 어딘가에서는

또 어느 때인가는 이방인었을 수도 있고 이방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