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과 관련된 죄를 속죄하기 위한 제사다.

속죄를 위한 제사라는 의미에서는 속죄제와 동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차이점은 속죄제는 돌이킬 수 없는 죄에 대한 용서를 위해 드러지는 제사인 반면,

속건제는 돌이킬 수 있는 죄에 대한 보상과 사죄를 위해 드려지는 제사이다.

 

죄에는 돌이킬 수 없는 죄와 돌이킬 수 있는 죄가 있다.

그러나 만약 어떤 사람에게 과거에 돈을 사기쳤다면 그리고 그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이것은 속건제에 해당된다.

돌이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해 하나님의 사하심을 받을 뿐만 아니라,

그 당사자를 찾아가서 사기쳤던 돈을 보상해 주고 그에게 사죄해야 한다. 이것이 속건제이다.(5:15-16)

 

하나님의 물건에 대한 범죄든 사람의 재산에 대한 범죄든 돌이킬 수 있는 죄의 경우, 그 죄를 깨닫는 그날 즉시 속전제를 드려야 한다.

속건제는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반드시 범죄한 물건에 5분의 1을 더하여 보상해야만 한다.

하나님의 물건일 경우에는 5분의 1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보내고, 사람의 재산일 경우에는 역시 5분의 1을 더하여 그 임자에게 보상해야 한다.

건제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동시에 의무를 다함으로써만 마무리되는 것이다.

 

상업적인 관점에서 다른 이에게 손해를 입힌 것을 배상하는 것을 상징한다.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하여 완전한 배상과 보상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을 나타낸다.

성도들이 그리스도께서 완전히 배상하신 속건제 사역에 근거하여서 우주가 완전하게 회복할 것을 믿지만

동시에 우리가 배상하는 제사장적인 사역을 해야 할 것을 나타낸다.